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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여행 후기

2024년 아시아나항공 인천-방콕 OZ743/744 이코노미 탑승 후기

by 안재현 2024. 2. 10.

겨울방학을 맞아 6개월만의 방콕 재방문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

스타얼라이언스 충성고객답게 OZ 이용 !

탑승기종은 A330-300으로, 50% 정도의 확률로 PTV 똥차......

설마설마 했으나

 

 

 

A사에 근무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레지넘버를 오전에 확인했고

결국 HL7747 똥차 당첨

2006년식 기재로, 초저화질 똥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다

 

 

신한카드 에어1.5 카드로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폭식

한 네 접시 먹었다 ㅋㅋ

그래서 기내식은 못 먹을 줄 알았으나...

 

 

초유의 정시탑승.....(?) 인 듯했으나

 

 

마법사답게 승객들 다 태우고 40분 지연이륙 통보

항로상 혼잡이라는데, 승객 입장에서 알게 뭔가?

똥차에 40분 지연까지 화 잔뜩

그렇지만 배 다 꺼져서 기내식 먹기로 결정 ㅎㅎ

이코노미석에서는 한식, 비즈니스석에서는 양식을 택하는 안재현 제1원칙답게 비빔밥 선택

 

 

레드와인 짠

 

 

미용실가면 마지막에 발라주는 제품이잖아 이거

 

 

똥모니터는 다낭사거리 접근을 알리고, 

맥주한잔 하면서 투운사 책 끄적였다

에어프레미아 파우치도 같이 찰칵

 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언제나 새로운 설렘이 가득한 BKK 방문이다

 

 

 

착륙 직전 아시아나 전매특허 스트레칭 영상을

PTV 똥모니터로 보는 중

 

 

그리고 복편 OZ744

 

 

이미 레이더로 보고 있었어서 뭐 실망도 안 했다

 

 

 

 

 

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

잠자는 시간 아껴 또다시 맥주 한 캔

근데 저 조그만 믹스프레첼은 어디서 파는거야....?

 

오믈렛 선택. 나름 괜찮았다

 

 

왕복 HL7747, 18년 된 A330 똥차, 두 번 모두 1시간가량 지연

그럼에도 스타얼라이언스를 업고 있는 아시아나를 미워할 수 없다

티웨이 주식을 위해서라면 합병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겠다만,,,,

마음 한 켠으로는 합병이 제발 안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크다. 

이런 한심한 딜레마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