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방학을 맞아 6개월만의 방콕 재방문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
스타얼라이언스 충성고객답게 OZ 이용 !
탑승기종은 A330-300으로, 50% 정도의 확률로 PTV 똥차......
설마설마 했으나
A사에 근무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레지넘버를 오전에 확인했고
결국 HL7747 똥차 당첨
2006년식 기재로, 초저화질 똥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다
신한카드 에어1.5 카드로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폭식
한 네 접시 먹었다 ㅋㅋ
그래서 기내식은 못 먹을 줄 알았으나...
초유의 정시탑승.....(?) 인 듯했으나
마법사답게 승객들 다 태우고 40분 지연이륙 통보
항로상 혼잡이라는데, 승객 입장에서 알게 뭔가?
똥차에 40분 지연까지 화 잔뜩
그렇지만 배 다 꺼져서 기내식 먹기로 결정 ㅎㅎ
이코노미석에서는 한식, 비즈니스석에서는 양식을 택하는 안재현 제1원칙답게 비빔밥 선택
레드와인 짠
미용실가면 마지막에 발라주는 제품이잖아 이거
똥모니터는 다낭사거리 접근을 알리고,
맥주한잔 하면서 투운사 책 끄적였다
에어프레미아 파우치도 같이 찰칵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언제나 새로운 설렘이 가득한 BKK 방문이다
착륙 직전 아시아나 전매특허 스트레칭 영상을
PTV 똥모니터로 보는 중
그리고 복편 OZ744
이미 레이더로 보고 있었어서 뭐 실망도 안 했다
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
잠자는 시간 아껴 또다시 맥주 한 캔
근데 저 조그만 믹스프레첼은 어디서 파는거야....?
오믈렛 선택. 나름 괜찮았다
왕복 HL7747, 18년 된 A330 똥차, 두 번 모두 1시간가량 지연
그럼에도 스타얼라이언스를 업고 있는 아시아나를 미워할 수 없다
티웨이 주식을 위해서라면 합병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겠다만,,,,
마음 한 켠으로는 합병이 제발 안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크다.
이런 한심한 딜레마 !
'항공여행 후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(2024 발리 1부) 캐세이퍼시픽 CX453(인천 - 홍콩), CX715(홍콩-싱가포르) 이코노미석 탑승기 (1) | 2024.05.25 |
---|---|
2023년 8월 에어프레미아 YP601/602 인천 - 방콕 프레미아 42 탑승후기 (2) | 2024.02.11 |
2019년 인천-방콕(ICN-BKK) 대한항공 KE651 프레스티지 탑승기 (0) | 2024.01.20 |
2019년 마카오 1박2일, 대한항공 KE602 비지니스석 후기 (1) | 2024.01.16 |
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 SQ919 마닐라-싱가포르(MNL To SIN) 비즈니스석 후기 (1) | 2024.01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