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출처 : NAVER VIBE (오월오일)
최근 오월오일의 Young adult라는 노래에 빠져 산다
항상 그렇지만 가사보다 음색에 매료되어 이번 시험기간에 함께하고 있다......😊😊
이미 너무 많이 들어서 그나마 익숙해진 가사를 뒤적여 보면,
아마도 이 노래는 사랑의 확신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
나도 그런 생각들을 살포시 꺼내 본다
시험기간인지라 사랑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그 뒤로 미뤄두고 있으나
이해할 수 없는 전공수업을 들으며 조금 적어 두고 싶어졌다
축복처럼 찾아온 그녀와는 어린 어른의 연애를 해야 한다
지나치게 성숙하지도, 미숙하지도 않은 그 어디쯤의 사랑
그녀는 내가 매일매일 날짜 세는 것을 어린 애같다며 놀리지만,
학교에도 정장룩을 입고 가는 27살 남자로서 부릴 수 있는 애교 중 최선임을 어쩌겠는가?
나는 대학생활 5년 중 지금이 가장 행복하지만
그녀는 두려움도, 불안감도 많겠지
지나치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도 아니 되고, 그렇다고 가볍게 행동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
안재현이 중간 지점을 찾으러 갈 동안, 부디 너그럽게 기다려 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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