톱니바퀴가 언제 맞물릴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더라고
- 우예린, 토끼 중
물론 사랑 노래에서 가져온 가사의 일부이지만, 참 맞는 말인 것 같다.
운명론적 태도이라고들 국어 시간에 배우는 그 관점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이겠지
기회는 언젠가 주어진다.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지 않던가?
그 맞물리는 타이밍이 언제 올지는 모르더라도, 그 찬스를 잘 잡는 건 사람 개인의 역량임은 자명하다
비슷한 맥락에서, 흔히 알려진 '진인사대천명' 이라는 말도 정말 공감가는 어구
우선 최선을 다하고, 부끄럽지 않게 준비했다면 주어지는 결과를 덤덤히 받아들일 것
포기하는 것도 정말 필요한 능력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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